야루오는 데빌서머너가 되는 듯 합니다 최종화(中) - 신인가 악마인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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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원을 이루어 주는것이 신이라 했을경우.
만약, 사람이 신에게 구원을 바라지 않았을 경우.
그럼에도, 사람을 구하려 한다면?

마코토는 그랬죠.
신은 스스로 할 수 있는것은 없다고.
오직 사람이 원하는것을 이뤄 줄 뿐이라고.
그렇기에, 자신이 신인 이상 자신의 구원을 바라지 않은 스이세이세키를 구할 수 없다고.
하지만요.
이 글을 읽어오신 분들은 알고 계실겁니다.
마코토는 쭉, 스이세이세키를 구원하기위해 노력 해 왔습니다.
그 누구도 바라지 않은, 심지어 스이세이세키 자신조차도 바라지 않은 구원을.
오직 마코토만이 찾아 헤메고 있었죠.
'신의 악의'에 자유를 뺏겨버린 와중에도, 필사적으로 그 빈틈을 만들기위해 노력하며 쭈욱.
어느의미, 마코토는 이미 '신'이 아닌 '악마'가 되어있었던겁니다.
그 어떤 신보다도 사람이 바란 신에 가까운 악마.
마신 C·R·N·S


그리고, 그건 역 역시 마찬가지군요.

소원을 이루어 주는것이 신이라 했을경우.
만약, 사람이 신에게 구원을 바라지 않았을 경우.
그럼에도, 사람을 구하려 한다면?

쭉 신이기를 바랬고, 신으로서 있었던 마코토.
혼돈의 풀 안에서, 무진장한 파괴의 소망과 접촉하고
결국 '누구도 바라지 않는 구원'을 밀어붙이기 시작하는 마코토.
신으로 존재하고, 신으로 있으며, 신으로서 행동하지만.
그 어떤 악마보다도 악마같은 신
신령 크로노스

그 외의 해석도 있을 수 있지만, 전 이번 이야기를 이렇게 해석했습니다.
둘 중 어느쪽이 신이고. 어느쪽이 악마인걸까요...아니면, 둘다 악마? 혹은 신?
여러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겠지만, 그건 사람마다 다를테죠.

ps. 최종결전에서 주인공이 공기...(풉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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